삼성전자와 삼성 직업병 피해자 모임인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즉 반올림이 보상방안 등을 놓고 첫 실무협의를 벌였습니다.
오늘(25일)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열린 첫 실무협의에서 삼성전자는 사업장에서 일하다 백혈병 등 난치병에 걸린 직원과 그 가족을 보상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며 '보상위원회' 구성을 제안했으나 반올림측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백수현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전무는 4시간 가까이 이어진 협상을 마친 뒤 기자들에게 "우선 당장 협상에 참여 중인 발병자와 가족 8명에 대한 보상을 논의하고 그외 관계자들로 보상을 확대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반올림측의 황상기씨는 "오늘은 삼성전자측에서 하는 얘기를 들으려고 왔다"며 "들은 얘기를 갖고 내부에서 논의하고나서 답변을 제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삼성전자와 반올림은 앞으로 2주에 한 번씩 만나 협상을 해 나갈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반올림 3차협상…삼성, '보상위원회' 구성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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