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신보험이나 정기보험 등 생명보험을 가입할 때 '건강특약'이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흡연 여부와 혈압, 비만도를 측정해 표준치보다 건강한 사람으로 분류되면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제도인데 지난 2000년부터 15개 생명보험사가 자율적으로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으로 분류되면 남성은 평균 8.2%, 여성은 2.6%의 보험료 할인혜택이 주어집니다.
문제는 이 '건강특약' 제도를 아는 가입자들이 많지 않아 고작 5% 정도밖에 혜택을 못 받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난해 말 기준 15개 생보사의 건강특약 적용대상은 1,546만 건에 달하지만 이 가운데 보험료 할인 혜택이 주어진 것은 불과 78만 건, 전체의 5.1%에 그쳤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생보사들이 이런 할인 제도가 있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은 원인이 제일 큽니다.
또 건강특약 적용을 받으려면 병원에 가서 건강검진을 받아야 하는 등 가입자들을 번거롭게 만들어놨습니다.
오늘(25일) SBS 8시 뉴스에서는 생명보험사의 유명무실한 건강특약 보험료 할인제도에 대해 자세히 살펴봅니다.
[편집자주] SBS 8뉴스에 방송될 아이템 가운데 핵심적인 기사를 미리 보여드립니다. 다만 최종 편집 회의 과정에서 해당 아이템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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