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8월부터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위성 3호가 촬영한 우주 혹은 지구 영상을 도시열섬현상·산불탐지 연구, 작황 모니터링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25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26일 대전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에서 열리는 '과학기술위성 개발성과 및 활용촉진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지난해 11월 발사돼 3월부터 임무수행 중인 과학기술위성 3호의 활용 계획을 발표한다.
과학기술위성 3호는 지구 600㎞ 상공에서 적외선 및 분광 지구관측 카메라와 적외선 우주관측카메라를 활용해 산불탐지·도시열섬현상·홍수피해 관측 등에 필요한 영상정보와 은하의 고온 가스 기원, 우주 초기 상태를 예측할 수 있는 영상정보 등을 수집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과학기술위성 3호의 적외선 지구관측 카메라는 8월부터 촬영을 시작, 전문가 그룹이나 민간이 요구하는 자료들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적외선 우주관측 카메라 영상은 관리 기관인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올해 10월부터 공개한다.
분광 지구관측 카메라가 촬영한 영상도 10월 초부터 배포 계획을 다시 수립해 공유할 예정이다.
연구센터는 위성이 은하면 근적외선 지도 작성과 고온가스 기원에 대한 연구, 국산 적외선 센서 우주 검증·도시열섬현상 및 산불탐지 등에 활용하기 위한 연구, 식수 수질 관리 연구· 작황 모니터링 연구 등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센터는 또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워크숍을 개최하고 회의를 여는 등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 밖에도 '소형위성의 활용 성과', '나로과학위성의 임무 및 활용' 등에 대해 논의한다.
'소형위성의 활용 성과' 부문에서는 '소형위성 왜 필요한가(노태수 전북대 교수)', '우리별 위성의 산업화(박서옹 셰트렉아이 의장)', '소형위성의 과학임무 적용 및 성과(민경욱 KAIST 물리학과 교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나로과학위성의 임무 및 활용' 부문에서는 지난해 1월 한국 최초의 발사체인 나로호에 실려 우주 궤도에 진입한 나로과학위성의 임무 수행결과가 발표된다.
나로과학위성은 현재까지 약 5천100여회 지구 상공을 선회했고, 하루 평균 2~4회 지상국과 교신하며 다양한 우주환경관측 임무를 수행했다.
특히 나로과학위성이 수행한 10-15초의 초단파 펨토초 레이저 기술의 우주 검증은 이 분야의 세계 최초로, 지난달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아울러 '차세대 소형위성 개발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주제발표와 소형위성 개발방향 및 활용성과에 대해 산학연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패널 토론이 진행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과학기술위성 3호 촬영영상 8월부터 공개
"도시열섬현상·산불탐지 연구 등에 활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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