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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파트 경기 회복세 완연…침체 가능성 낮아

부산 아파트 경기 회복세 완연…침체 가능성 낮아
부산지역 아파트 시장 경기가 완연한 회복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S금융그룹 경영연구소는 25일 '부산지역 아파트 시장 동향과 전망'이라는 연구보고서를 발표하고 부산의 아파트 시장 경기가 지난해 2분기부터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 들어 5월까지 부산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3% 올랐다.

특히 부동산 경기 회복의 척도가 되는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정부의 부동산거래 활성화 정책 영향으로 올해 1분기에만 1만2천7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7% 증가했다.

올해 들어 아파트 전세가격은 2% 올라 지난해보다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부산지역 아파트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인 전세가율은 부동산 활황기인 2010년 64.7%에서 지난해 67.5%로 2.8%포인트 오르는데 그쳤다.

같은 기간 서울의 전세가율은 2010년 42.2%에서 지난해 62.5%로 크게 상승한 것과 대조적이다.

전세가율 변동은 매매와 전세의 선호도 차이에서 발생해 주택가격의 상승기대가 낮거나 하락기대가 높아지면 전세가율은 크게 상승한다.

따라서 부산의 전세가율 상승폭이 서울보다 작은 것은 서울에 비해 아파트 가격 하락기대가 높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

부산은 향후 아파트 수급 측면에서도 공급물량 부담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의 아파트 공급물량은 2004∼2006년 연간 3만 가구에 달했으나 2007년부터 큰 폭으로 감소하며 조정 장세를 거쳤다.

2010년부터 다시 공급회복세를 보였지만 2013년까지 연평균 1만7천 가구 공급에 그쳤다.

현재 건설 중인 아파트 물량도 올해 1만8천124 가구, 내년에 2만556 가구로 지난 10년 평균 수준으로 아파트 과잉공급 가능성은 크지 않다.

조성제 BS경영연구소장은 "부산의 아파트 시장은 짧은 조정기간을 거쳐 최근 다시 회복되고 있다"며 "매매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섰고 매매거래량도 증가하고 있어 당분간 시장이 다시 침체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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