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6일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214편 여객기 사고의 주원인은 조종사의 과실인 것으로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는 워싱턴DC 본부에서 위원회를 열고 "항공기의 하강 과정에서 있었던 조종사의 과실, 속도에 대한 적절한 관찰 부족, 회항 판단의 지연"을 이유로 지목했습니다.
또 "오토스로틀이나 자동조종장치의 복잡성, 보잉사의 문서나 아시아나항공의 조종사 훈련 과정에서 이런 복잡성이 부적절하게 기록된 점"도 지목했습니다.
다만 조종사간의 비표준적 의사소통과 시계접근을 실행하는데 대한 불충분한 훈련도 사고의 원인이라며, 조종사의 숙련도를 더 문제 삼았습니다.
크리스토퍼 하트 위원장 대행은 "사고가 조종사들이 훌륭한 기록을 가진 노련한 승무원들이었지만, 자동화 장치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기본적으로 조종사의 책임"이라며, 자동화 장치들이 어떻게 기능하도록 디자인됐는지를 조종사들이 이해했느냐가 문제라는 견해를 보였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월 위원회에 제출한 진술서에서 "최종 단계에서 비행속도 모니터링 및 최저안전속도 유지 실패 등에 부분적으로 과실이 있을 수 있다"며 조종사의 일부 과실을 인정했습니다.
보잉 777-200ER 기종인 사고 여객기는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착륙하던 도중 활주로 앞 방파제에 충돌한 뒤 크게 파손됐으며, 이 사고로 승객 291명과 승무원 16명 가운데 3명이 숨지고 180여명이 부상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