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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반대 시위 여전…총격 주장도 나와

브라질, 월드컵 반대 시위 여전…총격 주장도 나와
월드컵 개막 이후 브라질 대표팀의 경기가 열리는 날엔 어김없이 격렬한 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전날 수도 브라질리아의 마네 가힌샤 경기장에서 A조 조별리그 브라질-카메룬 경기가 열린 데 맞춰 주요 도시에서 '월드컵 반대' 시위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브라질리아와 상파울루, 리우데자네이루, 포르투알레그리 등에서 동시에 시위가 벌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상파울루에선 시내 중심가에서 200여 명이 도로를 점거한 채 시위를 벌이다 경찰과 충돌했으며, 경찰은 현장에서 10여 명을 체포했습니다.

시위대는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공중을 향해 두 발의 실탄을 발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상파울루 주 치안 당국은 실제로 실탄 발포가 이뤄졌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5일엔 리우데자네이루 시내 마라카낭 경기장 근처에서 경찰관들이 월드컵 반대 시위 현장에서 실탄을 발포해 치안 당국이 감찰조사를 벌였습니다.

실탄 발포로 다친 시위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상파울루 시내 고급 자동차 매장들은 과격·폭력시위가 계속되자 전시장에서 차량을 모두 치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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