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이 설계보다 적게 들어간 것으로 확인된 세종시 도담동(1-4생활권) 모아미래도아파트의 안전성을 담보하기 위해선 보강공사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행복도시건설청은 한국시설안전공단에 의뢰해 모아미래도아파트의 벽체와 슬래브 철근배근 간격 등을 조사한 결과 일부 부재에 철근 누락이 있지만 바람과 지진 하중에 대한 변위 기준을 만족해 건물 전체의 구조적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부 부재는 소요강도가 기준치를 밑돌아 철근 보강공사를 해야 완벽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사 책임자인 송동협 한국시설안전공단 실장은 "공단의 기술력을 총동원해 한 치의 오류 없이 조사를 진행했다"며 "조사결과를 행복도시건설청과 아파트 시공사인 모아종합건설에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모아종합건설은 한국시설안전공단의 조사 결과를 수용하고, 조만간 입주 예정자를 대상으로 보강공사 추진과 품질개선비 50억원 투입 계획 등을 설명할 계획입니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지난 3월 중순 모아종합건설이 건립 중인 모아미래도아파트(723가구) 일부 동 철근이 설계보다 최대 50% 정도 적게 들어간 것이 확인되자 한국시설안전공단 등과 함께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해당 아파트에 대한 안전점검 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64%의 공정률을 보인 상태에서 공사가 중단된 상태이며, 완공은 올해 11월에서 내년 1월로 연기됐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철근부실' 세종시 APT 보강공사 필요안전진단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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