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23일) 오후 자해를 시도하다 병원으로 이송된 임 모 병장이 어젯밤 수술을 마쳤습니다. 군 당국은 임 병장이 회복하는 대로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국방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수영 기자, (네, 국방부입니다) 네, 현재 임 병장 상태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임 병장은 어젯밤 8시 45분쯤 수술을 마치고 현재 중환자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임 병장은 수술이 끝난 뒤 의식을 찾았지만, 심리적 안정을 위해 진정제를 맞고 수면상태를 유지하다가 오늘 아침에 깨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은 임 병장의 폐를 일부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병원 측은 임 병장의 총상 부위가 생각보다 심각하지 않은 데다 수술도 잘돼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군 당국은 임 병장이 회복하는 대로 전역 3개월을 남겨둔 상황에서 총기 난사 사건을 일으킨 이유를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
임 병장이 생포되기 직전 작성한 메모 내용도 일부 공개됐습니다.
군 당국은 본인 부모와 희생자 가족에 대한 사과와 함께 범행에 대한 후회와 반성이 담긴 내용이 메모에 적혀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다음 달까지 전군을 대상으로 관심병사 관리체계에 대한 정밀 진단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희생된 장병 5명의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져, 발인과 합동 영결식은 오는 27일 거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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