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오늘(24일)로 69일째입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지난 8일 이후 열 엿새 만에 희생자 한 명이 추가로 수습했습니다.
엄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오늘 오전 단원고 여학생으로 추정되는 세월호 희생자를 추가로 수습했습니다.
지난 8일 단원고 남학생 희생자가 발견된 이후 수색에 난항을 겪은 지 16일 만입니다.
구조팀은 오늘 새벽 01시 3분쯤 세월호 선체 4층 중앙통로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여성 희생자를 수습했습니다.
발견된 여성의 옷차림으로 미뤄보아 단원고 2학년 윤 모 양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희생자의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DNA 분석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세월호 참사 발생 69일째인 오늘 현재까지 사망자 293명, 실종자는 11명입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물살이 느린 소조기 마지막 날인 오늘 모두 123명을 투입해 3층 로비와 선수 격실 등에 대한 장애물 제거와 수색을 병행할 계획입니다.
오늘 오후에는 해양경찰청장 주재로 민간잠수지원단과 실종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색과 구조 장비 관련 회의를 열어 앞으로의 수색계획과 장마철 안전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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