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 하정우는 이 영화에서 쇠백정 돌무치에서 군도 무리의 에이스 도치로 거듭나는 드라마틱한 변신을 보여준다.
최근 공개된 스틸에서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인 군도 무리의 에이스 도치의 모습과 도치가 되기 전, 돌무치란 이름의 쇠백정 캐릭터 두 가지 모습을 보여줬다.
돌무치는 카리스마를 내뿜는 도치와는 정 반대되는, 거칠고 순박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넓적한 도살용 식칼로 소, 돼지를 잡아 홀어머니와 여동생 곡지와 함께 근근이 생계를 이어가는 돌무치는 돌로 머리를 맞아도 끄떡없는 단단한 몸과 700근의 고기를 실은 수레도 거뜬히 끄는 엄청난 힘의 소유자다.
하지만 천민보다 더 아래 계층에 속하는 백정으로, 고기를 사 주는 양반들 덕에 먹고 살 수 있다 여기며 밟히는 것을 천명처럼 받아들이는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다.
또한 이런 어수룩하고 순수하고 순진한 인물이 나중에 도치로 변했을 때의 콘트라스트가 사는 것이 '군도'의 핵심 관전 포인트 중 하나였기에 한 영화 안에서 극과 극의 변신을 선보여야 하는 하정우의 부담감은 매우 컸다고 한다.
이에 하정우는 돌무치를 위해 평소 이야기 할 때 머리를 자주 터는 윤종빈 감독의 실제 버릇에서 착안한 독특한 틱(Tic)동작을 비롯해, 더벅머리의 끝자락을 손가락으로 꼬는 등 돌무치 만의 특징들을 정교하게 만들어 내, 한 배우가 연기했다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쌍칼 도치와는 극과 극 캐릭터를 완성해냈다.
'군도'는 내달 23일 개봉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