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히가시노 게이고 '용의자 X' 연극으로 만난다

한국에서도 상당한 팬층을 확보한 일본의 추리소설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東野圭吾)의 소설 '용의자 X의 헌신'이 영화에 이어 연극으로 국내 팬들을 찾아간다.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완벽한 알리바이를 만든 천재 수학교사, 그 알리바이를 격파하려는 천재 물리학자를 주인공으로 한 이 소설은 2006년 나오키상 수상작으로, 각종 추리소설 순위에서 1위를 휩쓰는 등 문학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일본에서 니시타니 히로시 감독이 영화로 만들어 4주간 일본 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한국에서도 방은진 감독이 '용의자 X'라는 제목으로 영화화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영화에 이어 국내에서 공연되는 연극은 연출가 겸 극작가 나루이 유타카가 원작 소설을 토대로 각본을 썼다. 나루이가 이끄는 극단 캐러멜 박스가 2009년 일본에서 선보였고, 원작에 충실한 연극으로 역시 호평을 받았다.

극단 '창작집단 LAS' 대표인 이기쁨이 연출을, 동일본 대지진과 원자력발전소 사고를 다룬 연극 '배수의 고도'를 우리말로 옮긴 이홍이가 번역을 맡았다.

천재 물리학자 유카와 마나부 역으로 이갑선, 그와 승부를 가리는 천재 수학교사 이시가미 테츠야 역으로 신안진이 각각 출연한다.

7월11~8월2일 서울 대학로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

전석 3만원. 문의 ☎ 02-764-7462.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