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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 뒤바꾼 판정…"심판 퇴출" 팬들 분노

[월드컵 채널 SBS]

<앵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이번 대회에서 심판의 오심으로 억울하게 짐을 싸게 됐는데요, "이 오심 심판을 퇴출시키자"하는 팬들의 서명 운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정윤식 기자입니다.

<기자>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에딘 제코의 골에 대해서는 오프사이드 판정을 하고 나이지리아 에메니케가 상대 어깨를 잡아챈 것은 휘슬을 불지 않아 결승골로 이어집니다.

애매한 판정으로 승부를 뒤바꾼 오리어리 주심에 대해, 팬들의 분노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오리어리 주심이 경기 후 나이지리아 골키퍼를 축하하는 사진까지 공개되며, 오리어리 주심의 월드컵 퇴출 청원 운동에는 벌써 2만 명이 넘는 팬들이 서명했습니다.

경기 도중 상대 선수를 팔꿈치로 때려 퇴장당한 카메룬의 알렉스 송이 3경기 출전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이 때문에 브라질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팀 패배를 지켜봐야 했고, 월드컵 이후 대표팀의 공식 경기도 두 차례나 더 뛸 수 없게 됐습니다.

코트디부아르의 콜로 투레는 최고의 팬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훈련을 마친 뒤 팬들과 기념 촬영은 물론, 한 여성팬의 간곡한 부탁에 입고 있던 상의까지 벗어줬습니다.

독일과의 가나전에서 우스꽝스러운 흑인 분장을 한 독일팬들의 사진이 SNS를 통해 퍼져 나가면서 인종 차별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국제 축구연맹 FIFA는 이 사진을 토대로 즉시 진상 조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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