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최선 다하겠다" 홍명보호, 벨기에전 준비 돌입

[월드컵 채널 SBS]

<앵커> 

우리 대표팀은 이구아수 훈련 캠프로 복귀해 알제리전 참패의 충격을 털어내고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있습니다. 16강 진출을 위해 일단 벨기에를 크게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 속에서도 선수들은 후회 없는 일전을 벼르고 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월드컵팀은 어제(23일) 알제리전을 마치고 곧바로 이구아수로 돌아와 휴식을 취한 뒤 오늘 훈련에 나섰습니다.

선수들은 아직까지 참패의 충격을 털어내지 못한 모습이었지만, 마음을 다잡고 벨기에전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이청용/월드컵대표팀 미드필더 : 저희 선수들 각자가 강하게 마음을 먹고 있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으로 마지막 경기 준비 잘하겠습니다.]

월드컵 데뷔골을 넣고도 경기 후 통한의 눈물을 흘렸던 손흥민은 후회 없는 일전을 다짐했습니다.

[손흥민/월드컵대표팀 미드필더 : 알제리전 전반전같이 그렇게 후회하는 경기 안 했으면 좋겠고, 정말 최선을 다하는 모습 경기장 안에서 보여 드리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벨기에를 반드시 꺾어야 러시아-알제리전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무너진 수비 조직력과 떨어진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벨기에전이 2차전 후 나흘 만에 열리기 때문에 빠른 체력 회복도 변수입니다.

월드컵팀은 벨기에와 경기 전날인 모레 결전지인 상파울루로 이동합니다. 


[하이라이트 영상] 네덜란드, 혈전 끝에 칠레 제압! 16강 간다
[하이라이트 영상] 마지막 자존심 지켰다! 스페인, 호주 격파
[영상] 박지성 “브라질, 갈수록 탄력 받을 것”
[영상] 카메룬 니옴, 반칙한 뒤 주심에게 두손 '싹싹'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