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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2골' 조 1위 브라질, 칠레와 격돌

[월드컵 채널 SBS]

<앵커>

브라질 월드컵 국제방송센터입니다. 개최국 브라질이 조별리그 3차전에서 아프리카의 카메룬을 꺾고 조 1위로 16강에 올랐습니다.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2골을 추가해 득점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네이마르는 전반 17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구스타부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가볍게 마무리했습니다.

9분 뒤 카메룬 마티프에게 동점 골을 내줬지만, 네이마르가 다시 균형을 깼습니다.

전반 35분 화려한 드리블에 이은 오른발 슛으로 골문 구석을 찔렀습니다.

이번 대회 4호 골로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네이마르는 후반 26분 교체될 때까지 절정의 골 감각과 현란한 개인기로 경기장을 메운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브라질은 프레드와 페르난지뉴의 추가 골을 더해 4대 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2승 1무로 멕시코와 나란히 승점 7을 기록했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A조 1위가 됐습니다.

브라질은 오는 29일 B조 2위 칠레와 8강행을 다툽니다.

멕시코는 동유럽의 강호 크로아티아를 3대 1로 물리쳤습니다.

후반 27분 마르케스의 선제골을 신호탄으로, 과르다도와 에르난데스가 연거푸 골을 터뜨렸습니다.

크로아티아는 후반 42분 페리시치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습니다.

멕시코는 오는 30일 강호 네덜란드와 16강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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