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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지난 토요일 밤 강원도 고성 GOP에서 총기를 난사하고 무장 탈영한 임 모 병장이 생포됐습니다. 탈영한 지 43시간 만입니다. 생포 직전에 자해를 해서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2. 군에서는 임 병장처럼 군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병사를 이른바 '관심병사'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특별관리가 필요한 A급 관심병사는 1만 7천 명이 넘습니다. 문제는 이들이 제대로 된 관리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3.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기다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자진사퇴 할 뜻이 없다는 겁니다. 야권이 대통령에 대해 지명철회 결단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여권은 곤혹스러운 표정이 역력합니다.

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우리나라가 알제리에 완패했습니다. 압박과 역습이 사라진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박주영 원탑 기용이 또 실패로 끝나면서 홍명보 감독의 용병술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5. 벨기에는 러시아를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한국은 이제 남은 벨기에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알제리와 러시아전을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6. 아베 정부가 고노담화의 진정성을 훼손한 데 대해서 정부가 주한 일본대사를 불러서 공식 항의했습니다. 역사적 진실인 위안부의 강제성을 흠집 내려고 할수록 일본의 국제적 평판만 상처입게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7. 에어컨이나 제습기 같은 여름 전자제품 사용할 때는 특히 에너지 효율등급표 꼼꼼하게 살펴보게 됩니다. 그런데 여름용 전자제품의 90%가량이 에너지 효율 1등급을 받고 있어서 변별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8.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탈리아 조폭, 마피아의 본거지를 방문해서 마피아에 대한 축출과 파문을 선언했습니다. 교황은 이런 마피아와의 전쟁의 일환으로 바티칸 은행 개혁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황청과 마피아 간에 암암리에 지속돼 온 검은 유착관계를 끊겠다는 건데 교황이 마피아의 공격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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