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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즌 9승…'1·2·3회 고전 징크스' 털었다

류현진, 시즌 9승…'1·2·3회 고전 징크스' 털었다
<앵커>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 류현진 투수가 시즌 9승째를 거뒀습니다. 명품 체인지업이 빛났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류현진은 3회까지 9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며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4회말 첫 안타를 내주는 과정에서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강습 타구가 얼굴 정면으로 날아왔는데, 류현진이 본능적으로 피해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이후 볼넷을 허용하며 원아웃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류현진은 명품 체인지업으로 땅볼과 뜬공을 유도해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습니다.

류현진은 타석에서도 시즌 4번째 안타를 터뜨리며 전천후 활약을 펼쳤습니다.

6회 선두타자 데노피아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내준 뒤 연속 땅볼로 유일한 실점을 한 게 아쉬웠습니다.

류현진은 6회까지 4안타 1실점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류현진은 지난해보다 6경기나 덜 치른 가운데 9승을 달성하며 올 시즌 최고의 성적을 예고했습니다.

[류현진/LA다저스 투수 : 제구력이 낮게 된 게, 초반에도 투구수도 적었던 것 같고 좋은 경기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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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미셸 위가 US여자오픈 골프 정상에 올랐습니다.

17번 홀 극적인 버디가 결정적이었습니다.

미셸 위는 합계 2언더파로,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를 두 타 차로 따돌리고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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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는 최경주 선수가 한 타차 공동 2위를 차지했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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