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군 당국이 강원도 고성 GOP에서 총기 난사 후 무장 탈영한 임 모 병장을 근접 거리에서 포위해 투항을 설득하고 있습니다. 작전 과정에서 오인 사고로 1명이 총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성 기자, (네, 국방부에 나와 있습니다.) 네, 현재 상황 어떤가요?
<기자>
네, 체포 작전에 들어간 군 당국은 현재 휴대전화를 던지면 받을 수 있는 거리에서 임 병장을 포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임 병장이 극단적인 행동을 할 수 있어 즉각 검거는 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때 임 병장을 생포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지만, 근거리에서 포위한 채 아직 생포하지는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당국은 임 병장이 오전 8시쯤 울면서 아버지와 통화를 요구해 휴대전화를 던져줘 통화를 하게 했고, 임 병장의 부모와 함께 최대한 투항을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임 병장에게 빵과 물도 던져 줬다고 군은 밝혔습니다.
오인 사고로 총상 환자도 발생했습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오인 사격은 체포조의 총격으로 발생했다"며 "포위망을 좁히다 보니 장병들이 긴장상태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총상 환자는 수색팀 소속 진 모 상병으로 우측 관자놀이에 총알이 1발 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은 오늘(23일) 안에 검거 작전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사고로 희생된 장병 5명의 시신은 경기도 성남의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병원에는 합동분향소가 마련돼 오전부터 조문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유족과 군 당국의 장례절차 협의 문제로 지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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