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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IL, 서부요충지 3곳 장악…하디타댐 공격 시도

수니파 무장단체 '이라크·레반트 이슬람 국가',즉 ISIL가 현지시간으로 어제 서부지역에 대한 공격을 확대해 안바르주의 전략적 요충지 3곳을 추가로 장악했습니다.

앞서 ISIL은 이라크와 시리아 간 국경 검문소가 있는 소도시 알카임을 장악한 데 이어 라와와 아나도 손에 넣었습니다.

ISIL이 유프라테스 강 유역에 위치한 라와와 근처 마을인 아나까지 장악함에 따라 하디타의 댐도 위험에 처하게 됐습니다.

지난 1986년에 지어진 이 댐은 천 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하는 수력 발전소가 있으며, 댐이 파괴될 경우 이라크의 전체 전력망에 영향을 주고 홍수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이라크 정부군은 ISIL의 댐 공격에 대비해 2천 명 이상의 병력을 급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에서 가장 큰 주인 안바르 주는 바그다드 서쪽 끝에서 시작해 서쪽으로는 요르단, 북쪽으로는 시리아와 국경을 각각 맞대고 있으며 ISIL은 올해 초 주도인 라마디 일부와 팔루자를 장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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