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경찰이 총리 집무실과 관저에서 도청장치가 발견된 사건을 강압적으로 수사한다는 논란이 제기됐다고 터키 일간지 자만 등이 오늘(21일)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17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를 도청한 혐의로 전 총리 경호실장과 경찰 고위 간부 등 11명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변호사들은 어제 기자회견을 열어 "경찰은 의뢰인들에게 어떤 질문을 했는지도 변호인단에 알려주지 않았으며 의뢰인들을 테러집단 조직원으로 취급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경찰이 의뢰인들을 정신적으로 압박해 허위 자백을 유도하고 있다"며 용의자들은 묵비권을 행사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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