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의 한 중학교 학생들이 후배들을 집단으로 폭행해 학교 측이 진상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19일) 제주시 A중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3학년 학생 6명이 지난 14일 정오와 15일 오후 3시 학교 주변 공터에서 2학년생 19명을 불러 모아 폭행했습니다.
크게 다친 학생은 없으나 한 학생은 제주시내 병원에 입원해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가해 학생들은 담배를 피우다 지역 주민에게 훈계를 듣게 된 2학년 학생이 3학년 선배의 이름을 대는 등의 일이 벌어지자 후배들을 지도하려 했다고 학교 측에 진술했습니다.
학교는 가해, 피해 학생 학부모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오는 23일 학교폭력자치대책위원회를 열어 가해 학생에 대한 처벌 수위 등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A중학교 관계자는 "경찰에도 이런 사실을 알렸다"며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을 격리하고, 피해 학생들에 대해서는 미술치료와 상담을 실시하는 등 매뉴얼에 따른 철저한 후속 조치로 재발을 막겠다"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제주 중학교서 선배 6명이 후배 19명 집단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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