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 평창읍 김모(71)씨의 사슴농장에서 흰 사슴이 태어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씨에 따르면 어제(18일) 오전 6∼7시 사이 흰 꽃사슴이 태어나 하루가 지난 오늘(19일) 오후 현재까지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이 새끼 흰 사슴은 2002년 태어난 흰 사슴 어미와 일반 꽃사슴의 교배로 태어났습니다.
김씨 농장에서는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때도 8강 때 암컷 1마리가, 4강 때 수컷 흰 사슴 1마리가 태어나 화제가 됐습니다.
이때 태어난 흰 사슴 가운데 수컷은 지난해 싸우다 죽었고 암컷 1마리만 남아 있습니다.
주민들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의 16강 진출에 희망을 주는 길조라며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2002년 흰 사슴이 태어났을 당시에도 주민들은 흰 사슴이 태어나 한국의 4강 신화가 이루어졌다며 좋아했습니다.
흰 사슴은 낳아도 죽는 경우가 많아 '길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농장주인 김씨는 "사슴을 40년 이상 키웠지만 흰 사슴이 태어난 것은 이번이 3번째로 태어난 흰 사슴이 건강해 기분이 좋고 가정에 행운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지난 2002년처럼 흰 사슴이 월드컵 때 태어난 만큼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평창에서 태어난 흰 사슴 '길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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