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혜화경찰서는 오토바이에 교통위반 단속 경찰관을 매단 채 도주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퀵서비스 기사 기모(58)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기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9시 30분께 서울 종로구 동묘앞역 사거리에서 버스전용차로로 달리다 주모(44) 경사가 단속하자 곧바로 도주, 오토바이 적재함을 잡고 있는 주 경사를 매달고 150m가량을 달린 혐의다.
기씨는 여러 차선을 넘나들며 '위험한 질주'를 벌였지만, 끝까지 적재함을 놓지 않은 주 경사에 결국 붙잡혔다.
주 경사는 다리 근육 부상으로 2주간 입원한 뒤 퇴원했다.
조사 결과 기씨는 면허가 없었으며, 무면허 운전 전과 14범으로 드러났다고 경찰은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오토바이에 경찰 매단 채 질주…무면허 5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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