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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유화제 공장서 벙커C유 하천 유출

충북 음성군의 한 유화제 공장에서 벙커C유가 유출됐다.

19일 음성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아스팔트에 사용되는 유화제를 생산하는 음성군 삼성면의 한 공장에서 벙커C유 400ℓ가 유출됐다.

이날 사고는 공장에서 생산한 기름을 보관용 저장탱크로 옮기는 과정에서 밸브조작 실수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출된 벙커C유는 농수로를 타고 인근 하천으로 유입돼 공장에서 3㎞가 떨어진 곳까지 기름띠가 형성됐다.

음성군은 신고를 받고 공무원 100여명을 긴급 동원해 인근 하천에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음성군 관계자는 "기름띠가 넓게 퍼져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오늘 오후 늦게까지 작업을 하면 기름띠는 어느 정도 제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음성=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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