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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농민단체 가격폭락 양파 야적시위

경남 농민단체 가격폭락 양파 야적시위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과 경남지역 마늘·양파 생산 농가가 19일 산지 양파, 마늘 가격폭락 사태에 따른 정부 대책을 촉구하며 양파 야적시위를 벌였다.

농민 40여 명은 이날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자와 공동으로 생산비를 반영한 가격 책정으로 수매 비축과 수매물량을 늘려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또 수입 양파, 마늘에 대한 긴급 수입제한 조치를 발동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또 생산량의 10% 이상을 수매하고 수매가격을 양파는 ㎏당 450원, 마늘은 ㎏당 2천700원으로 현실화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지자체에는 단체장 명의로 정부에 생산 농민 요구안을 발표하고 가격폭락에 따른 긴급대책으로 운송비를 지원하라고 촉구했다.

농협에는 양파, 마늘 수매가 담합행위를 중단하고 계약재배 가격에 대한 약속을 지킬 것을 요구했다.

도내 창녕, 합천, 하동, 의령지역 생산 농가에서는 이날 현지에서 수확한 20㎏들이 양파 1천망을 도청 앞에 쌓았다.

농민들은 도청 야적시위를 시작으로 앞으로 시·군청 야적시위, 청와대 반납투쟁 등 특단의 대책이 수립될 때까지 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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