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연대는 19일 부산시가 부산∼김해 경전철 수요예측을 잘못한 교통연구원에 손해배상을 청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산시민연대는 이날 오전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김해 경전철의 최소운영수입보장(MRG)으로 매년 약 260억원을 부담해야 하는 실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단체는 "수요예측 당시 교통연구원이 산정한 하루 경전철 탑승인원은 2011년 17만6천358명, 2012년 18만7천266명, 2013년 19만8천848명, 2040년 34만225명이었지만 2012년 실제 이용객은 3만명 수준에 그치고 있어 수백억원의 혈세를 물어줘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부산시민연대는 "부산시가 수요예측을 잘못한 교통연구원이 손해배상을 청구하도록 주민감사소송과 주민소송을 잇따라 제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김해 경전철 민간투자사업실시협약은 운영개시일로부터 20년간 실제운임수입이 예상운임수입의 90%보다 적을 경우, 차액분을 김해시와 부산시가 운임수입보조금을 보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부산시민연대 "잘못된 경전철 수요예측 손해배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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