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해오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필리핀 마닐라에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한 혐의로 37살 김 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이들에게 도박자금 운용을 위한 통장과 공인증서 등을 양도한 혐의로 27살 최 모 씨 등 7명과 이 사이트에서 천만 원 이상 규모의 도박을 한 혐의로 36살 김 모 씨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국내외 스포츠 경기 한 게임당 백만 원에서 2천만 원까지 횟수 제한 없이 베팅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마 이들은 베팅금액이 16억 원에 달해 불어나는 배당금을 감당하지 못해 사이트 운영을 중단하고 국내로 들어왔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또다른 범행이 없는지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천만 원 이상 베팅한 20여 명에 대해 추가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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