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의 법외노조 통보 취소소송에 대한 서울행정법원의 1심 판결이 오늘 오후로 예정된 가운데 이번 판결이 미칠 사회적 파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0월 해직교사 9명을 노조원으로 인정하는 전교조를 노조로 볼 수 없다고 통보했습니다.
이에 반발한 전교조는 행정법원에 법외노조 취소 소송을 냈고 오늘 오후 1시 반에 1심 판결이 나옵니다.
만약 전교조가 패소할 경우 단체교섭권이 없어지고 노조 전임자는 학교로 돌아가야 하는 등 노조활동에 큰 타격을 입게 됩니다.
법원 판결을 앞두고 진보교육감 당선인 13명은 전교조 법외노조화에 반대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전교조 구하기'에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전교조도 판결 전 철야 농성을 벌이며 법외노조가 될 경우 대정부 투쟁을 벌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반대로 보수 성향의 교육시민단체들은 전교조 법외노조화를 촉구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하며 맞서고 있습니다.
교육계는 법원의 판결이 어느 쪽으로 내려지든 당분간 진보·보수 진영 간 대립과 갈등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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