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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 드러난 H조 전력…16강 위한 필승 전략은?

[월드컵 채널 SBS]

<앵커>

우리팀은 오늘(18일) 경기로 승점 1점을 챙겼고, 이제 알제리와 벨기에가 남았습니다. 오늘 새벽 벨기에가 알제리를 꺾고 승점 3점을 챙기면서 우리는 남은 경기에서 반드시 1승은 거둬야 16강을 바라볼 수 있게 됐습니다.

벨루오리존치에서 최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반에는 벨기에가 고전했습니다.

굳게 걸어잠근 알제리 수비벽을 좀처럼 뚫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전반 25분에 알제리 역습에 당황하다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줘 끌려갔습니다.

벨기에 빌모츠 감독은 후반에 메르텐스와 펠라이니를 교체 투입했는데, 이 카드가 적중했습니다.

맨유 소속의 펠라이니가 투입된 지 5분 만에 감각적인 헤딩슛으로 동점 골을 터뜨렸습니다.

10분 뒤에는 메르텐스가 역전 골을 뽑았습니다.

아자르가 빠른 드리블에 이은 정확한 패스로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주자, 메르텐스가 강한 슈팅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벨기에는 2대 1 역전승을 거둬 H조 선두에 나섰습니다.

[데 브라이너/벨기에 미드필더 (동점 골 도움) : 알제리가 많은 공격을 하진 못했지만, 우리가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잘 견디고 멋진 두 골을 뽑아냈습니다.]

우리의 2차전 상대인 알제리는 극단적인 수비 전술을 펼쳐 유효 슈팅이 1개에 그쳤고 후반 막판에는 체력이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감춰져 있던 두 팀의 강점과 허점이 모두 드러난 경기였습니다.

홍명보호의 정교한 대응 전략이 필요합니다.

(영상취재 : 김성일,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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