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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선수 팔에 맞았는데…아쉬운 동점골

<앵커>

러시아전의 열기가 채 가시지 않은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우리팀은 선제골을 터뜨린 뒤 6분 만에 동점 골을 내줬습니다. 이래저래 아쉬움도 많고 또 논란도 많았습니다.

그 장면을 송인호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기자>

러시아의 동점 골 순간입니다.

자고예프 선수가 슈팅을 날리자 정성룡 골키퍼가 막아냅니다.

이후 황석호가 황급히 걷어낸 공이 예셴코 선수의 팔에 맞습니다.

다른 각도의 화면에서도 공이 팔에 닿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부심 모두 핸드볼 반칙을 선언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선수들도 두 팔을 번쩍 들어 반칙이 아니냐고 항의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오프사이드 논란도 겹쳤습니다.

케르자코프가 동료의 몸을 맞고 나온 공을 차넣기 직전 상황입니다.

케르자코프의 위치가 우리 수비수보다 앞서 있습니다.

규정대로라면 심판이 오프사이드 반칙을 선언해도 무방합니다.

[홍명보/월드컵대표팀 감독 : 우리가 좀 억울한 마음이 없진 않지만, 이쪽에서 반대쪽이었기 때문에 오프사이드 상황은 몰랐고….]

핸드볼과 오프사이드 논란 속에 내준 동점 골은 그래서 아쉬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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