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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육용오리 농장 고병원성 AI 확진

무안 육용오리 농장 고병원성 AI 확진
전남도는 오늘(18일) 무안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는 고병원성(H5N8)으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는 다음달 초순 AI 종식선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로써 물 건너간 셈이 됐습니다.

고병원성이 확진된 이 농장은 보름 전에 새끼오리를 신규 입식했습니다.

도는 어제 이 농장 오리 1만마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했습니다.

또 반경 3km 위험지역 내 4곳의 닭 사육농가에서 시료를 채취, 감염 여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AI가 검출되면 농가가 사육중인 닭 26만여마리도 곧바로 예방적 살처분을 할 계획입니다.

전남도는 육계 농가는 육안상 별다른 이상 징후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남도는 지난달 23일 AI 발병으로 육용오리 1만3천여마리를 살처분한 담양지역에서 3주간 특이상황이 발생하지 않아 이르면 다음달 초 AI 종식선언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AI종식선언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하게 되며 최근 대구와 강원 횡성 등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면서 전국적으로 다시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남지역에서는 지난 1월 24일 해남서 처음으로 AI가 발생한 뒤 모두 7개 시군 86농가에서 닭과 오리 229만 마리가 살처분, 매몰됐습니다.

농가 보상과 방역비 등 모두 35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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