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경찰서는 18일 대낮 주택가에서 빈집만 골라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상습절도)로 문모(34)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문씨는 지난 10일 오전 11시 20분께 충북 충주시 성남동 김모(42)씨의 집에 들어가 5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치는 등 지난 2월부터 이때까지 충주시 일대에서 20회에 걸쳐 360여만원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문씨는 집주인들이 우체통 등에 열쇠를 넣고 외출을 한다는 점을 이용,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문씨는 외출했다가 집에 돌아온 김씨와 현관에서 마주치고 달아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한 경찰은 "다른 가족이 사용할 수 있게 우유 투입구나 우편함 등에 열쇠를 숨겨 놓는 일이 많은데 절도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쉽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충주=연합뉴스)
'우체통에 열쇠가' 대낮 빈집털이 3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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