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스타군단' 벨기에, 강한 자신감…알제리는 긴장

[월드컵 채널 SBS]

<앵커>

우리와 같은 조의 벨기에와 알제리는 내일(18일) 새벽 1시에 격돌합니다. 스타군단 벨기에가 자신감에 차있는 반면, 알제리는 긴장감 속에 1차전을 준비했습니다.

벨루 오리존치에서 최우철 기자입니다.

<기자>

벨기에와 알제리는 모두 마지막 훈련을 15분만 공개했습니다.

벨기에 선수들은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 활기가 넘쳤습니다.

부상이었던 선수들도 합류해 1차전 승리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빌모츠/벨기에 대표팀 감독 : 어젯밤 알제리에 대한 비디오 분석을 마쳤습니다. 우리는 연속성 있는 훈련을 하고 있고, 그걸 바꿀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그건 어리석은 짓이죠.]

알제리 선수들은 긴장한 빛이 역력했습니다.

할릴호지치 감독도 선수들 훈련에 관여하지 않고 어두운 표정으로 무언가 고민하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장외에서는 두 팀 팬들이 일찌감치 응원 열기를 내뿜었습니다.

[탈피크/알제리 응원단 : 세계의 알제리인이 여기로 모여들고 있어요. 벨기에와 경기는 2대1로 우리가 이길 겁니다.]

[라즐로/벨기에 응원단 : 벨기에는 최상의 팀이지만, 알제리는 그렇지 않죠. 2대0이나 3대0으로 이길 겁 니다.]

내일 경기에서 화력에서 앞선 벨기에는 공격 축구, 알제리는 수비 위주의 경기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젤리 하모스/벨루 오리존치 방송기자 : 두 팀이 팽팽한 경기를 할 것 같아요. 그렇지만 결과는 2대0으로 벨기에 승리를 예상하고 있어요.]

6만 2천 개의 관람석이 경기장을 동그랗게 감싸고 있는 이곳 벨루오리존치 경기장도 차분한 분위기 속에 경기 준비를 마쳤습니다.

(영상취재 : 김성일, 영상편집 : 조무환) 


[영상] 차두리, 유창한 독일어로 라인업 소개…진가 발휘
[미공개 영상] 퇴장 당한 포르투갈 페페의 '분노의 박치기'
[미공개 영상] 호날두가 탭댄스를?…현란한 그라운드의 발재간
[생생영상] '퇴장, 부상, 욕까지…' 크게 꼬인 포르투갈
[생생영상] 대회 첫 해트트릭, 박치기 당한 뮐러의 우아한 복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