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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짝퉁 브라주카 8천개 밀수 적발

관세청 짝퉁 브라주카 8천개 밀수 적발
월드컵 분위기를 틈탄 밀수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관세청은 5월 초부터 40일간 집중 단속을 벌여 67건, 505억 원 상당의 불법, 부정수입품을 적발했습니다.

월드컵 공인구인 브라주카의 짝퉁 제품을 들여오는가 하면 해외 직접구매인 것처럼 속여 관세를 회피하는 사례도 많았습니다.

한 밀수업자는 아홉 명의 명의를 빌려 수백 번에 걸쳐 한 개씩 들여오는 방법으로 세관의 눈을 피했습니다.

피규어로 불리는 장식용 모형 인형을 관세를 안내고 수입한 겁니다.

정부는 이달부터 수입품 가격을 낮추기 위해 해외 직구 가능 품목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일부 식품과 의약품을 제외하면 미화 100달러, 미국에서 수입한 상품은 200달러까지 관세를 내지 않습니다.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해외 직접구매 규제를 대폭 완화했지만 밀수업자들에게는 불법의 다른 통로가 하나 더 생긴 셈입니다.

관세청은 앞으로 해외 직구를 가장한 밀수행위를 집중단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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