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5년여 만에 직급제로 되돌아갑니다.
이에 따라 팀장급 밑으로 '매니저'로 통일됐던 직급이 다시 사원, 대리, 과장, 차장, 부장 등 5단계로 나뉩니다.
KT는 직원의 사기 진작과 연차에 맞는 적절한 책임 부여를 위해 직급승진제도를 재도입하기로 하고 직원들에게 변경된 인사 정책을 공지했다고 밝혔습니다.
KT는 이석채 전 회장 임기 중인 지난 2009년 직급승진제도를 폐지하고 팀장급 이하 사원부터 부장 호칭을 모두 '매니저'로 통일했지만, 5년 만에 다시 기존 인사체계로 돌아가는 겁니다.
최소 승진 연한은 사원 3년, 대리 3년, 과장 4년, 차장 4년으로 책정돼, 입사 후 최소 14년 만에 부장 승진이 가능한 구조가 됐습니다.
승진 제도 변경과 함께 연봉 체계도 5단계로 개편해 직급과 함께 업무 성과를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KT 측은 새 연봉체계에 대해 "기존 제도 대비 급여 상승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 측은 직원 사기 진작 차원에서 내부 징계를 받은 인원 가운데 심사를 통해 특별 대사면도 단행합니다.
사면 대상자에 포함되면 인사기록카드와 경력증명서에서 이러한 내용이 삭제돼 승진 평가 시에도 불이익을 받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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