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군도 해역에서 진행 중인 중국의 석유 시추로 생긴 베트남과 갈등에 관해 청융화 주일 중국대사가 "중국 기업의 작업은 완전히 중국의 주권 범위의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청 대사는 요미우리신문을 통해 보도된 기고문에서 시사 군도는 중국이 가장 먼저 발견한 중국 고유의 영토라며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청 대사는 1974년 이전에는 역대 베트남 정부가 시사군도에 대한 중국의 주권을 성명이나 구상서에서 확인해 왔고 베트남의 신문, 잡지, 지도, 교과서도 중국 영토라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동안 베트남 측 배가 중국 측 경계 수역에 진입하고 중국 공안의 선박에 충돌한 것은 1천500차례가 넘는다며 베트남 측은 국내에서의 중대한 폭력 사건을 방임해 중국인이 죽거나 다치고 재산손해를 입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청 대사는 중국이 최대한 자제하는 가운데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다고 강조하고 일본인이 사태의 진상을 이해하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을 취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청 대사가 중국과 베트남 문제에 관해 일본 언론에 기고한 것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최근 각종 국제 행사에서 이른바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을 비판하며 베트남, 필리핀 등 남중국해에서 중국과 영유권 분쟁 중인 국가와 연대해 중국을 견제하는 것을 의식한 대응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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