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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금연지도자 양성…흡연율 19.3%로 감소"

공군 "금연지도자 양성…흡연율 19.3%로 감소"
공군의 금연 캠페인이 강화되고 있다.

공군은 17일 군 최초로 주임원사를 대상으로 금연 지도자 교육을 하고 지난해부터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도 공군본부 대회의실에서 각급부대 주임원사 80여 명을 대상으로 금연 지도자 교육을 했다.

금연 지도자 교육 과정은 공군의 금연정책과 추진 방향, 병사 흡연에 대한 이해 및 금연 상담 실제, 담배의 실체, 흡연과 질병, 효과적 금연법, 군 금연클리닉 지원 내용 등이다.

이번 교육에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이유근 강사와 계명대 의대 김대현 교수, 한국건강관리협회 홍보교육본부 강정구 주임 등이 강사로 나섰다.

흡연의 폐해를 그림으로 나타낸 패널과 흡연자의 병든 장기 모형 전시, 금연 패치 및 구강청량제 등 각종 금연보조제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공군본부 항공의무과 장정숙 중령은 "신병들이 훈련소에서 교육받는 동안에는 규정에 따라 어쩔 수 없이 금연하지만 자대 배치 후 바로 담배를 문다는 것이 문제"라며 "전입 신병들이 자대 배치 후에도 금연상태를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금연 지도자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공군본부 관계자는 "군대 가면 담배를 배운다는 말이 있었지만 이제는 '공군 가면 담배를 끊는다'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공군의 금연 캠페인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작년 7월부터 금연정책을 추진한 결과 2012년 32.8%였던 흡연율을 작년 말 기준으로 19.3%까지 감소시켰다.

특히 금연운동 공로를 인정받아 제11전투비행단 소속 심미소 대위가 보건복지부장관 개인 표창을 받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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