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진웅의 주연 영화인 '끝까지 간다'(감독 김성훈)가 지난 15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공세 속에서 212만 관객을 돌파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켰다.
'끝까지 간다'는 한순간의 실수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형사 ‘고건수’(이선균)가 자신이 저지른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영화.
조진웅은 ‘박창민’ 역할을 맡아 ‘고건수’를 향해 목적을 알 수 없는 살벌한 협박으로 그의 숨을 조여오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관객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하며 열연했다.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강렬한 악인으로 분해 그만의 ‘독보적 악역 캐릭터’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후반부 등장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빛나는 존재감으로 스크린을 꽉 채웠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다양한 연기 변신을 보여주는 배우 조진웅은 2014 하반기 영화 화제작 3편의 영화에 출연한다. 오는 7월 '군도: 민란의 시대'(윤종빈 감독)에서는 브레인을 담당하는 ‘이태기’역으로 윤종빈 사단의 흥행 가세를 이어간다. 이어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그린 작품 '명량'(김한민 감독)에서는 최민식, 류승룡과 함께 주연으로 열연. 일본 해군 장수인 ‘와키자카’ 역할을 맡았다.
또 김성균과 함께 뜨거운 형제애와 모정의 눈물을 보여 줄 장진 감독의 '우리는 형제입니다'의 개봉도 앞두고 있어 2014년은 그 어느 해보다 바쁠 것으로 보인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사진 =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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