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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 장지 지하차도 철거…지상 5∼6차로 확보

서울 송파 장지 지하차도 철거…지상 5∼6차로 확보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숙원사업이었던 장지지하차도 철거 공사를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장지지하차도는 1980년 남부순환철도 건설계획에 따라 철도부지 횡단을 위해 1986년 건설됐지만 1993년 철도 건설계획이 취소되면서 지하차도의 기능이 사실상 상실된 상태였다.

또 건설 당시엔 외곽지역으로의 교통량이 많지 않아 지하와 지상을 각각 왕복 2차로로 만들었으나 주변 지역 개발 탓에 지상 차도 이용차량이 꾸준히 늘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 문제와 더불어 지상 차도의 폭이 좁아 교통사고 발생 위험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주민의 철거 요구가 이어졌다.

준공 후 26년이 넘은 지하차도의 유지관리비도 문제였다.

이에 구는 지난해 8월 말 철거 공사에 착수, 지난달 말 마쳤다.

과거 왕복 지하 2차로, 지상 2차로이던 도로가 지상 5∼6차로로 변경됨에 따라 교통 체증도 상당 부분 줄 것으로 구는 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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