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는 이라크 내전 상황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하락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4% 떨어진 6,754.64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0.29% 하락한 9,883.98,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0.73% 떨어진 4,510.05에 각각 장을 마감했습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도 3,261.42로 0.65% 하락했습니다.
지난주 이라크 사태로 최고가 행진을 멈춘 유럽증시는 연일 이라크 악재에 움츠러들고 있습니다.
이라크 수니파 반군세력이 모술 서부의 시리아 접경도시 탈아파르를 함락하면서 내전 위기가 고조된 소식에 투자자들은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러시아가 가스대금 체납을 이유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가스공급을 중단한 것도 불안감을 키웠습니다.
국제통화기금이 미국의 올해 성장 전망을 2.8%에서 2.0%로 하향조정한 것도 장세를 위축시켰습니다.
주식중개업체 인터랙티브인베스터의 레베카 오키피 투자책임자는 "이라크 사태로 유가 상승에 대한 우려도 현실화되면서 증시에 불안감이 퍼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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