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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알제리, 결전지로 이동…850m 고지전

<앵커>

우리 대표팀과 같은 날 1차전을 갖는 벨기에와 알제리도 경기장이 위치한 벨루오리존치로 이동했습니다.

최우철 기자가 우리와 맞붙을 두 팀을 밀착 취재했습니다.

<기자>

차와 비행기로 3시간 동안 600킬로미터를 이동하고도 벨기에 선수들은 피곤한 기색이 없었습니다.

이동 중에는 팬들에게 SNS로 동선을 생중계했고, 훈련장에 들어설 때는 하나같이 웃는 모습이었습니다.

훈련은 치열하고 진지했습니다.

[경기 시작. 가. 네가 가.]

패스 훈련에 이어 가상의 수비벽을 만들어 놓고 프리킥 연습에 매진했습니다.

기자회견장에는 많은 외국 언론이 몰려 20개 넘는 마이크가 설치됐고, 간판 공격수 루카쿠가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루카쿠/벨기에 공격수 : 아무런 부담도 느끼지 않아요. 우린 젊은 팀이고 모두 편안한 상태고, 자신감이 있죠. 우린 좋은 팀입니다. 4년 동안 함께했기 때문에 지금 준비돼 있어요.]  

알제리는 베이스캠프에서 오전 훈련을 마친 뒤 오후에 벨루오리존치에 도착해 휴식을 취했습니다.

벨기에와 알제리가 맞붙을 이곳 벨루오리존치는 850미터 고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두 팀에게는 고지 적응이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벨루오리존치는 아름다운 지평선이라는 뜻의 이름대로, 거대한 팜플랴 호수를 중심으로 경관이 수려한 곳입니다.

(영상취재 : 김성일,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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