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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다른 모습 보일 것"…대표팀 훈련 '활기'

[월드컵 채널 SBS]

<앵커>

이제 이틀 뒤면 이곳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운명의 러시아전이 펼쳐집니다. 월드컵 대표팀은 결전지인 쿠이아바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훈련을 갖고 필승 의지를 다졌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월드컵팀은 FIFA 전세기 편으로 쿠이아바에 도착해 팀 호텔에 여장을 풀었습니다.

가나전 참패로 침울한 분위기 속에 이구아수에 도착했을 때보다 선수들의 표정은 한결 밝았습니다.

[(쿠이아바에 도착했는데 기분 어때요?) 좋아요.]

대표팀은 곧바로 훈련에 나섰고, 초반 15분만 공개했습니다.

선수들이 서로 독려하고 박수치는 소리가 훈련장 밖으로 들릴 만큼 활기가 넘쳤습니다.

훈련장과 호텔 앞에는 몇몇 현지인이 나와 선수들을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야스민/쿠이아바 시민 : K팝을 통해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됐고 한국팀도 응원하게 됐어요. 파이팅!]

선수들은 준비한 대로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의지를 다졌습니다.

[구자철/월드컵대표팀 주장 : 러시아전에서 이전과 100%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고요.]

[기성용/월드컵대표팀 미드필더: 러시아가 뭘 잘하고 뭐에 약한지도 선수들이 충분히 알고 있기 때문에 100% 저희가 준비됐다고 생각합니다.]

월드컵팀은 내일(17일)은 러시아전이 열릴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마지막 적응 훈련을 갖고 결전 준비를 마무리합니다.

러시아팀은 내일 쿠이아바에 들어옵니다.

32개 출전국 가운데 1차전에서는 유일하게 경기 하루 전에 이동하는 스케줄입니다.

러시아전을 진행할 심판진도 발표됐는데, 주심과 부심 모두 아르헨티나 사람들로 배정됐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월드컵 주심을 맡게 된 피타나씨는 경기당 5장 넘게 옐로카드를 꺼낼 정도로 깐깐한 성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전을 진행할 심판진도 발표됐는데, 주심과 부심 모두 아르헨티나 사람들로 배정됐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월드컵 주심을 맡게 된 피타나씨는 경기당 5장 넘게 옐로카드를 꺼낼 정도로 깐깐한 성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취재 : 최호준·이재영, 영상편집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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