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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앞바다서 밍크고래 잡혀…4천500만 원 낙찰

울산 앞바다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된 밍크고래가 4천500만원에 팔렸다.

16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울산시 울주군 간절곶 동방 39㎞ 해상에서 7.3t급 연안통발어선 그물에 밍크고래 1마리가 걸려 죽어 있는 것을 선장 한모(40)씨가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이 선장은 "새벽 3시께 설치한 통발을 끌어올리니 줄에 꼬리가 감긴 밍크고래가 올라왔다"고 말했다.

이 밍크고래는 길이 7.9m, 둘레 4m, 무게 7t 정도라고 울산해경은 밝혔다.

해경은 고래에서 불법포획된 흔적이 없어 고래유통증명서를 발급, 한씨에게 인계했다.

이 고래는 방어진 수협 위판장에서 경매가 4천510만원에 낙찰됐다.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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