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가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한 태극전사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김연아는 오늘(16일) 오전 한 기업체가 주관한 벽화 그리기 행사에 참가해, 태극기와 태극전사들의 모습을 표현한 가로 12m, 세로 10m의 대형 벽화를 완성했습니다.
지난달 은퇴식 이후 한 달여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김연아는 변함없이 빛나는 미모와 은퇴 후 한결 여유로워진 표정으로 취재진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김연아는 환한 미소로 "부상 없이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며 모레(18일) 러시아와의 일전을 앞둔 월드컵 대표팀을 응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