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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계열사 측근 8명 오늘 첫 재판 열려

<앵커>

유병언 씨 관련 소식입니다. 구속기소 된 유 씨 측근 계열사 대표 8명에 대한 재판이 오늘(16일) 시작됐습니다. 체포된 유병언 씨 친형과 측근인 '신 엄마'에 대해서는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정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유병언 씨 계열사 측근 8명에 대한 첫 재판이 오늘 오전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렸습니다.

'다판다' 대표 송 모 씨 등 핵심 계열사 대표와 이사 8명은 회삿돈으로 유 씨 일가에게 허위 컨설팅 비용을 지급하고 상표권 사용료를 과다하게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유병언 씨가 찍은 사진들을 회삿돈으로 비싸게 구입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피고인들은 검찰의 공소 사실을 대부분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도피 중인 김필배 전 아이원아이홀딩스 대표의 지시에 따른 것이었다고 주장해 검찰의 혐의 사실 입증에 난항도 예상됩니다.

인천지법은 이들에 대한 재판을 매주 한 차례 이상 공판을 여는 집중 심리 방식으로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난 13일 금수원 근처 도로에서 체포된 유병언 씨의 친형, 유병일 씨에 대해선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유병언 씨의 최측근으로 지명수배 중에 자수한 일명 '신 엄마', 신 모 씨에게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두 사람을 상대로 유병언 씨의 행방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지만, 두 사람은 "모른다"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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