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페인트 공장 주변 지역에서 최근 몇 년 새 어린이 3백여 명이 납중독 증세를 보여 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CCTV는 재작년 이후 후난성 허둥현 다푸진에서 3백 명 이상의 어린이가 납에 중독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 어린이의 혈중 납 농도는 안전 기준치의 5배에 달하는 1데시리터당 5백 밀리그램 수준으로 이들은 복통과 발육 지연 등의 증세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주민들은 집단 납중독에 대해 현지의 한 페인트 공장이 강에 폐수를 무단으로 방류한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푸진의 쑤건린 진장은 CCTV에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공부할 때 연필을 입에 넣고 깨물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의 발언에 비난이 쏟아지자 당국은 쑤 진장을 처벌하기로 하고 해당 공장을 폐쇄하고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중국 후난성서 아동 300여 명 납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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