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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소금 국내산으로 납품 2명 적발

중국산 소금 국내산으로 납품 2명 적발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중국산 소금을 국내산으로 속여 무역업체에 납품한 혐의(수출입 물품 등의 원산지 표시 위반 등)로 모 염업사 박모(46), 송모(67)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중국산 소금과 원산지를 허위 표시한 포대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이들은 2009년 1월부터 지난달 13일까지 무역업체로부터 국내산 천일염과 정제염 납품을 의뢰를 받고 중국산 소금 1천358t을 국내산으로 속여 포장하는 방법, 속칭 '포대 갈이'로 11억원 상당을 납품해 5억7천여만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이 기간 소분업 신고 없이 무역업체 등에서 주문한 상표로 3~66파운드 6종류로 소포장해 2천400t(19억5천만원 어치)을 판매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무역업체에 납품한 소금 대부분이 미국·캐나다·영국 등지 마트에서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된 것으로 확인했다.

(김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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