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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대출 금리 전방위 하락세

주택대출 금리 전방위 하락세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고정금리형과 변동금리형을 합친 혼합형 대출을 중심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은행마다 혼합형 대출 특별판매에 나서면서 올해 초와 비교했을 때 금리가 약 1.5 퍼센트포인트 정도 하락하고 있는 것입니다.

혼합형 대출은 고정금리에 변동금리 기능을 더해 통상 5년간 고정금리가 적용되고 이후 변동금리로 바뀝니다.

이런 현상은 지난 2월 정부가 가계부채 구조 개선을 위해 고정금리형 대출 비중을 늘릴 것을 주문한 데 따른 것으로 은행권에서는 목표치를 맞추기 위해 일부 역마진을 감수하면서 금리를 내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일부 은행의 상품에서는 혼합형 대출과 변동형 대출의 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나면서 정부 정책이 시중 금리를 왜곡하는 결과를 낳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이 예상대로 하반기에 이른바 '제로금리' 탈출에 시동을 걸 경우 시장 금리가 반등해 주택대출 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지만 최근 정부의 경제정책과 한국은행 통화정책 기조에 비춰 하반기에도 낮은 수준의 주택대출 금리가 유지될 것이라고 보는 견해도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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