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들의 소득이 2배로 늘어난 사이에 소득불균형 지표는 10% 가량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도시 가구의 월 실질소득은 390만 4천원으로, 지난 1990년 210만 6천 원보다 85.4 퍼센트,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소득 불평등을 나타내는 지니계수는 같은 기간 0.256 에서 0.280 으로 9.4 퍼센트 상승했습니다.
0 에서 1 사이 값으로 나타나는 지니계수는 숫자가 높을수록 소득 불평등이 심하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에 대상을 전체 가구로 확대하면 지니계수는 0.302 로 나타나고, 가계금융복지조사를 토대로 산출한 이른바 신(新) 지니계수는 2012년 현재 0.353 에 달합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가운데 상위권으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 1981년부터 2007년 사이 우리나라의 지니계수는 선진국 그룹 28개국 가운데 8번째로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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