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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10월 대선 판도, 양자대결 구도로 변화"

호세프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 지속…결선투표 가능성 커져

"브라질 10월 대선 판도, 양자대결 구도로 변화"
오는 10월 브라질 대선이 양자대결 구도 속에 치러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여론조사에서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은 지지율 하락세를 계속하고 제1 야당 후보는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브라질 여론조사업체 센서스가 14일(현지시간) 발표한 조사 결과에서 집권 노동자당(PT) 소속 호세프 대통령의 예상득표율은 32.2%로 나왔다.

4월 조사 때의 34%보다 1.8%포인트 낮아졌다.

제1 야당인 브라질사회민주당(PSDB)의 아에시우 네비스 연방상원의원은 19.9%에서 21.5%로 올랐다.

브라질사회당(PSB)의 에두아르두 캄푸스 전 페르남부쿠 주지사는 8.3%에서 7.5%로 떨어졌다.

부동층은 33.9%에서 28.8%로 줄었다.

전문가들은 부동층의 선택이 대선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조사는 5월26일부터 6월4일까지 191개 도시 5천 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오차범위는 ±1.4%다.

지난 11일 발표된 여론조사업체 이보페(Ibope)의 예상득표율 조사에서는 호세프 38%, 네비스 22%, 캄푸스 13%로 나왔다.

같은 날 발표된 다른 여론조사업체 복스 포풀리(Vox Populi)의 예상득표율 조사 결과는 호세프 40%, 네비스 21%, 캄푸스 8%였다.

전문가들은 야권 후보들의 예상득표율을 합치면 42%로 호세프 대통령의 예상득표율을 4%포인트 앞서는 점을 들어 대선이 결선투표까지 갈 것으로 내다봤다.

브라질 정치권은 2014 월드컵이 오는 7월13일 끝나면 곧바로 선거 정국에 접어든다.

브라질에서는 오는 10월5일 정-부통령과 27명의 주지사, 연방상원의원 81명 가운데 3분의 1, 연방하원의원 513명 전원, 각 주 의원을 선출하는 선거가 시행된다.

대선은 10월5일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득표율 1∼2위 후보 간에 10월26일 결선투표로 당선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결선투표에서는 1표라도 더 얻은 후보가 승리한다.

(상파울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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