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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율위 "사회과학원에 외부 세력 침투"

중국의 사정기관인 중앙기율검사위 관계자가 중국 정부 산하 학술기관인 중국사회과학원에 외부 세력이 침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회과학원에 주재하는 기율위 기율검사조의 장잉웨이 조장은 최근 내부 회의에서 '외부 세력의 침투를 받아들이고 매번 민감한 시기마다 불법과 연계된 활동을 하는 등 사회과학원의 의식형태에 '4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앙선전부 부비서장 출신인 장 조장은 사회과학원에 고도로 정치적인 민감성을 유지하라고 요구하면서 어떤 사람이라도 봐주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사회과학원이 정치적으로 당 중앙과 고도로 일치되어야 하며 정치의식과 책임의식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회과학원은 중국의 최고 학술기구로 경제와 법학, 철학, 역사, 문학, 민족 문제 등을 연구하는 기관입니다.

장 조장의 이번 발언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사회과학원 철학연구소 연구원인 쉬여우위가 지난달 5일 톈안먼 사태 25주년 기념 토론회에 참석했다가 경찰에 구금된 일과 관련된 것으로 보입니다.

쉬여우위는 한 달 동안 구금된 뒤 지난 5일 보석으로 석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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